대통령 관심에 다시 주목받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최고관리자1 0 14 2022.10.20 03:00
윤석열 대통령 17일 이어 19일 연속 언급 IOC위원장 만찬·ANOC 서울 총회 연설서"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화합의 장 될 것"국정과제 실현 핵심 사업으로 인식 평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윤 대통령, 로빈 미첼 ANOC 회장 직무대행. 연합뉴스1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한동안 뒷전에 밀리는 듯 했던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잇따라 성공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내는 물론 국제 스포츠계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2024년 1월 개최하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공유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의 증진과 세계인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국이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국제사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던 것 만큼, 이러한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도 방한한 토마스바흐 IOC위원장과의 만찬 자리에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IOC와 ANOC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던 윤 대통령이 이날 공식연설에서 또다시 공식 언급, 현 정부가 국정과제인 ‘국제스포츠 경쟁력 및 위상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인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에 참석한 바흐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 세 번째)과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여기에 바흐 위원장 또한 총회를 마친 뒤 대회 슬로건인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가 적힌 후드티를 입고 대회 안내 부스를 찾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이처럼 윤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향후 준비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지난달 조직위원장이 임기 만료로 그만 둔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새로운 위원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지만, 개막일이 다가올수록 대회 준비의 완성도를 위해 명망있는 조직위원장 선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개막식 후보지 선정과 경기시설 공사도 시급하다.조직위는 개막식 후보지로 강릉의 스피드스케이팅장과 아이스하키장, 아이스아레나, 평창의 평창돔 등 4곳을 정했다. 늦어도 다음달 중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 연말까지 경기시설에 대한 개보수 공사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10월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조직위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위원장을 선임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의 4개 도시 9개 경기장에서 70여개국 1,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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