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선자령 등반…1998년부터 25년간 이어져 협동심 단결력 키우는 학교 대표 인성 프로그램【강릉】지역 사학 명문 강릉명륜고가 100회째 ‘사제동행 산행’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강릉명륜고는 22일 학생, 교직원을 포함해 산행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자령 등반 사제동행 산행을 실시한다.학교측은 1998년부터 25년동안 이어져 온 사제동행 산행이 등반을 통한 자기 의지 극복, 교사와 학생 간 신뢰, 협동심과 단결력을 배우는 학교의 대표 인성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100회 산행에는 총동문회와 한국산악회 관계자도 함께한다.정광대 명륜고교장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산행하며 학교 현장에서 큰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학생 생활 지도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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