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북 내륙 짙은 안개…대기 건조 '산불 조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5도 이상 크게 낮아진 1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0.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0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이 17~22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진다.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7도 △인천 9.4도 △춘천 2.0도 △강릉 9.6도 △대전 3.6도 △대구 3.8도 △전주 5.1도 △광주 6.4도 △부산 11.3도 △제주 11.8도다.오전까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낀다.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경기남부와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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