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구름 많고 강원·경북에 비…제주 바다에 '강풍'

아침 최저 6~13도, 낮 최고 15~21도



서울 한강철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인근에 구름이 가득하다. /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토요일인 29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경북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강원 산지엔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제주 먼바다에서는 최고 3.5m의 파도가 치겠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예보됐다. 평년 기온(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6~21도)을 다소간 웃돌겠지만 겨울이 다가오면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엔 서리가 내리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비는 우선 새벽에 빗방울로 떨어지다가 아침부터 점차 굵어지겠다. 기상청은 28일 오후에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다 29일 오전 6시께 빗줄기로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5~20㎜, 경북 남부 동해안에 5㎜ 미만이다.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운전자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오전부터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초속 8~14m(시속 30~50㎞)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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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422099?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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