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까지? 논란 만드는 강릉시의회

최고관리자1 0 24 2022.10.28 21:02
[KBS 강릉] [앵커] 최근 강릉시의회를 놓고  지역에서 말이 많습니다. 다른 시군의회와 달리  의장단이 해외출장에 나선데다, 의정비 인상 추진과 의원들의 선거법 위반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시의회 의장단이 모두 자리를 비웠습니다. 의장단 6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몽골로 떠났기 때문입니다. 한 달 전,  몽골 자브항도에서 초청을 받아 도시 간 우호 교류를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 겁니다.지역 사회에서는 강릉시의회 의장단의 해외 출장을 두고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출장 비용은  모두 천9백만 원. 강릉시의회가 올해 국외 여비를 편성하지 않아 공통경비에서 전용했습니다. 춘천과 원주시의회가 지역 경제가 어려워  올해 해외로 나가지 않겠다며  국외 연수비를 반납하기로 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여기에다, 소속 의원 2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써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또, 강릉시의회는 춘천, 원주시의회의 인상률보다 5배 가까운  의원 월정수당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진원/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 "의회가 자정 능력이 있으면 스스로 이제 윤리위원회를 열어서 스스로 징계를 주는 그런 절차를 밟고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이런 것들이 반복하지 않는 결의대회라든가 성명들이 있어야 되는데 전혀 그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 강릉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지난해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인 4등급을 받았습니다.  시민을 대신해  집행부를 견제하라는 시민 바람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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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36463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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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24 2022.10.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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