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도시' 노리는 강릉…국가산단 지정 '촉각'

최고관리자1 0 10 2022.11.23 09:01
국토부, 23일 강릉 구정면 금광리서 신규산단 실사300만여㎡에 항만·철도·항공 연계 복합물류산단 조성 계획



강릉시청 전경.(뉴스1 DB)(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관광도시를 너머 복합물류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 경쟁에 나섰다.강릉시에 따르면 23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현장실사단이 구정면 금광리 일대를 방문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위한 비공개 현장실사가 진행된다.실사가 진행되는 구정면 금광리 일대는 KTX강릉선이 지나고 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가 인접한 강릉 교통의 요지로, 시는 해당 부지 300만여㎡에 항만과 철도, 항공을 연계한 복합물류 거점기지인 '강릉 허브거점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이날 실사는 제안 발표와 질의응답,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된다.이 같은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19곳의 후보지가 신청한 가운데, 강원지역에서는 강릉시가 유일하게 도전 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국토부는 지난 10월 26일 제안서를 제출한 지자체와 합동설명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번 현장실사를 마친 후 12월 말 국가산단 후보지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오는 2025년까지 1단계 완공을 목표로 토지매입비 50억원을 편성해 토지를 사들이고 있다.강릉시는 이번 산단 유치로 현재 강릉의 주요 산업인 관광 기능과 더불어 물류·산업 기능을 보강해 환동해권 물류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또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심산이다.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허브거점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는 정부 국정과제와 강릉시 민선8기 시정목표인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건설과도 부합한다"며 "국가산단을 반드시 유치해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지역 먹거리 창출과 국토 균형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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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47506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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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0 2022.11.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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