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지역에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강릉페이 카드가 출시됐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페이 교통카드는 편의점이나 버스카드 충전소, 강릉페이 앱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소득 공제 신청이나 잔액 환불은 캐시비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센티브 적립이나 정책 발행금은 사용할 수 없으며 T-money 단말기를 이용하는 택시는 결제할 수 없다.
강릉페이는 2020년 출시 이후 연간 평균 1600억 원 이상 충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사용 시 월 30만 원 한도, 1만8000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버스와 택시 등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원하는 시민은 강릉페이 앱을 통해 카드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2000원의 사용자 부담금이 발생하고 신청 후 취소와 환불은 안된다.
2월 신청분은 3주 정도 소요돼 3월2일부터 발송될 예정이며 3월 이후 신청부터는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강릉페이 교통카드 기능 도입으로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강릉페이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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