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원도민체전 엠블럼·마스코트 론칭행사 개최

장애인생활체전 성공개최 다짐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도민체전과 장애인생활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대회와 엠블럼·마스코트 런칭행사가 개최된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도민체전 D-88일, 장애인생활체전 D-99일을 맞아 이날 오후 3시 시청 앞에서 엠블럼기와 마스코트기를 게양한 후 다함께 구호를 제창하며 머플러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강릉'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면서 강릉 시정 구호인 행복강릉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구호(슬로건)는 '희망가득 행복강릉, 함성가득 도민체전'으로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강릉의 모습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대회 마스코트로 선정된 ‘장자마리’는 강릉단오제의 대표 공연인 관노가면극의 등장인물로 다산을 상징하는 뚱뚱한 몸을 갖고 있으며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시청 정문 로터리 앞에 대회 개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보드를 설치해 대회를 홍보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등 시의 역량을 총동원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분장업무 추진 상황과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상우 강릉시 체육과장은 "시민이 함께 성원하고 참여하는 체전으로 만들어 강릉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축제와 화합의 체전을 위해 남은 기간 차질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