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첫 체육대회 강릉시민 성공개최 기원

오는 6월 도민·장애인체전 열려
시청 앞 카운트다운 보드 설치
원활한 운영 위해 역량 총동원

“20년 만에 강릉에서 열리는 강원도민체육대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합니다.”

강릉시가 오는 6월 개최 예정된 강원도민체전과 장애인생활체전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다짐했다. 제58회 도민체전 D-88일, 제16회 장애인생활체전 D-99일을 맞아 ‘성공개최 다짐대회 및 엠블럼·마스코트 론칭행사’가 7일 강릉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홍규 시장과 김기영 시의장을 비롯해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김기래 장애인체육상임부회장, 정태범 강릉교육장, 이동우 강릉경찰서장, 심규삼 강릉소방서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최돈설 강릉문화원장, 심재빈 강릉시노인회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시청 직원 등이 참석해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김홍규 시장과 기관·단체장들은 양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기원하며 엠블럼기와 마스코트기를 게양하고, 성공 개최 염원을 담아 머플러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이날 양 체전의 공식 앰블럼과 강릉단오제 대표 캐릭터인 장자마리를 활용한 공식 마스코트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강릉’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슬로건은 ‘희망가득 행복강릉, 함성가득 도민체전’으로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 강릉의 모습을 반영했다.

시는 향후 시청 정문 로터리 앞에 카운트다운 보드를 설치해 대회를 홍보하는 등 역량을 총동원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과 김기영 시의장은 “20년만에 강릉에서 열리는 양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원동력은 시민분들로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특히 장애인생활체전의 경우 명칭에 강원도특별자치도가 붙는 첫 대회인 만큼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3~7일,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6월 14~16일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