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벚꽃축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강릉운영자 0 37 2023.03.13 10:32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던 강릉의 대표 봄축제인 ‘경포벚꽃 축제’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야외행사로 펼쳐진다.

‘2023 경포벚꽃 축제’는 오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 간 경포대와 경포호 일원에서 열린다.

‘경포, 벚꽃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릉여행 테마를 그린 일러스트, 청년 작가들의 벚꽃엽서, 벚꽃 그림으로 구성된 시화 전시,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를 필사하고 벚꽃엽서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켈리그라피, 프랑스자수 등 민속놀이와 공예를 비롯해 다도, 약선차 시음 및 허브 아로마 테라피 등 건강 체험도 곁들여진다.

8∼9일에는 경포습지광장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림보, 줄다리기, 물풍선 던지기 등 ‘벚꽃 운동회’와 함께 지역 음악가의 ‘벚꽃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경포사거리에서부터 약 4.6㎞ 구간에는 야간 조명등이 설치된다.

포토존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되고, 관람객이 직접 찍은 경포 벚꽃의 사진을 SNS에 올리면 사진을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축제 기간 SNS를 통해 경포의 벚꽃 개화 상황을 매일 전달해 상춘객들의 벚꽃 개화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경포의 벚꽃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시민·관광객들을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경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강릉운영자 0 37 2023.03.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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