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간 코로나로 인해 각종 사업 축소되거나 취소돼
"장애인분들이 체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 영위하도록 노력"
【강릉】강릉시장애인체육회가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준비작업과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릉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올해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다시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강릉서 개최되는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7일 강릉시청 앞에서 열린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개최 다짐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6월14~16일 개최 예정으로 6월11일 출범하는 강원도특별자치도 명칭이 붙는 첫 대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실시 중이다. 우선 국·도비 지원을 받아 장애시설 및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파크골프, 게이트볼, 좌식배구, 당구, 볼링 등 7개 종목에 대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4월 28일 강릉에서는 강원도어울림장애인게이트볼대회 등도 열린다.
강릉시장애인체육회는 강릉시가 장애인 체육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래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강릉시 1만4,000여명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활동을 돕고 종목별 가맹단체의 우수선수 양성을 위해 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호준기자
gwhojun@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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