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절정…강릉·양양 31일부터 풍성한 이벤트

강릉운영자 0 33 2023.03.30 10:27
강릉 경포벚꽃축제, 남산공원, 교동택지 등에서 잇따라 행사
양양 내달 1일 2023 벚꽃과 함께하는 봄맞이 콘서트 공연

【강릉·양양】올해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지역 곳곳이 벚꽃 절정을 이루고 있다.

벚꽃 이벤트도 풍성하다. 4년 만에 야외행사로 열리는 경포 벚꽃축제가 ‘2023 경포, 벚꽃에 물들다’를 주제로 31일부터 열려 바다와 호수, 흩날리는 벚꽃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일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지고 4월1일~2일 이틀동안 경포습지 광장에서 벚꽃 버스킹과 벚꽃 운동회가 열린다. 강릉 여행 일러스트, 벚꽃엽서, 벚꽃 그림으로 구성된 시화 등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남산공원에서는 ‘2023 남산공원 벚꽃잔치 한마당 행사’가 31일부터 4월2일까지 개최된다. 31일 오후 7시 개회식 및 벚꽃 경관등 점등식을 시작으로 도심 속에 활짝 핀 남산 벚꽃의 낭만 가득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교1동 벚꽃축제 ‘솔올블라썸’은 31일부터 4월1일까지 솔올공연장과 하슬라로 일원에서 열린다.

양양에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양양송이조각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양양군·(재)양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3 벚꽃과 함께하는 봄맞이 콘서트(문화기획공연3)'가 열린다.

설하윤, 류지광의 사회로 장민호, 별사랑, 최우진, 여행스케치, 예빈나다, 한가빈 그리고 7인조 걸그룹 시그니처 등이 출연, 총 120분간 진행한다. 공연은 무료다.

부대행사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남대천 벚꽃맞이 뚝방마켓’도 함께 진행한다.

한승률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그동안 경포 벚꽃을 마음껏 즐기지 못해 아쉬워했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강릉에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권태명기자 kwon@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강릉운영자 0 33 2023.03.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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