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제살리기협의회 출범

강릉운영자 0 29 2023.04.03 09:46
회장에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부회장 이선종 숙박업회장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강릉지역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경제살리기협의회가 출범했다.

강릉시는 지난 3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물가, 고이율, 고환율로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릉시 경제살리기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는 기관별 성격에 맞게 시민‧기업‧경제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 위원을 12명 내외로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을 함께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이 회장으로, 이선종 강릉시숙박업회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김학진 강릉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시민분과위원장을, 심훈섭 강릉소상공인연합회장이 경제분과위원장을,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이 기업분과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또 한국은행 강릉본부의 최근 강원 영동지역 실물경제 및 금융 동향 발표를 통해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2023년 강릉시 서민경제 안정 및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 추진사업, 향후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 운영 방향 등 지역경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서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대책 마련을 위해 2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 서민경제 안정 특별 대책으로 3개 분야 10개 사업에 69억 원, 소상공인 특별 지원 대책으로 4개 분야 10개 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은 “앞으로 시민과 기업, 경제단체의 협력체계를 구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강릉운영자 0 29 2023.04.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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