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로컬푸드 상품개발에 최대 800만원 지원

강릉운영자 0 31 2023.04.05 09:45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농촌의 새로운 성장동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1개소 당 최대 800만원 지원 등 강릉 로컬푸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는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품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사업자와 개인을 적극 지원해 지역먹거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로컬푸드 상품개발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강릉시가 후원하고 강릉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시행한다.

이에 시는 로컬푸드 상품을 지속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은 상품개발과 패키지개발 두가지 형태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식품제조업,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제과업이며, 패키지개발은 업태가 “농업”인 사업자등록을 보유한 사업체이다.

시는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상품개발은 최대 8개소, 패키지개발은 최대 3개소를 선정해 1개소 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반드시 총 사업비의 20% 이상 자부담해야 하는 조건이다. 품평회를 통해 호응이 좋은 제품은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해 지역먹거리 우수 상품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컬푸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 6개, 2021년 8개, 2022년 14개의 상품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불경기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강릉의 로컬푸드가 가공 상품으로 무한 변신하여 소비시장에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강릉운영자 0 31 2023.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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