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날 "이번 지원은 충청 지역 산불에 이어 강릉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지원에 동참했다.
지난 11일 제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 여사는 같은 날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기부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첫 성금을 기부했다.
또 KB·하나·우리금융과 KT&G 등에서도 각 3억원씩 총 12억원을 기부하는 등 금융지주와 기업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긴급 구호와 신속한 복구로 하루빨리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3억원 규모의 긴급지원으로 산불피해 지역의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에 대한 긴급 구호와 지역사회 피해 복구 지원을 시작한다.
강원 사랑의열매에선 강릉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별도의 특별 모금을 전개할 예정이다.
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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