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전국 최초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 본격 추진

강릉운영자 0 29 2023.05.22 10:19
관광도시 민간시설 접근성·서비스 개선 지원 사업 실시
숙박시설 최대 5천만원·서비스시설 최대 1천만원 지원

【강릉】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무장애 관광도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강릉시가 전국 최초의 ‘무장애 관광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시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숙박·식음료·쇼핑 등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일시적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이 시설 이용과 정보 접근에 제약을 받지 않는 ‘강릉 무장애 관광도시 민간시설 접근성 및 서비스 개선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 약자의 자유로운 출입 및 이용을 위한 접근로 공사, 출입문 개선 등 물리적 시설 개선 및 관광약자를 위한 물품 구비 등 서비스 개선 등이 중심이 되며 숙박시설은 최대 5,000만원, 식음료 및 쇼핑시설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민간시설의 자부담 비율은 10%이다. 사업 신청은 22일부터 6월9일까지 강릉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 국비 40억원 시비 40억원 등 총 80억원을 들여 관광교통 개선, 관광 인프라 개선, 관광교육, 관광정보·서비스 제공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장애 관광정보 안내 확대, 무장애 관광서비스 강화 사업 등도 추진된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 강릉ITS세계총회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 개최지인 강릉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강릉운영자 0 29 2023.05.22 10:19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