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릉서 2일차 '오염수' 공세… 최고위 진행·공군부대 방문
강릉운영자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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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0:2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틀째 강릉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한 공세를 이어간다.
민주당 지도부는 23일 오전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지난달 국민의힘 안방인 대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보수 텃밭에서 민생 몰이에 나선 것이다.
이번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들은 일본 오염수 방류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수산업 피해 가능성 등을 집중 공략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이 대표의 강릉 방문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민감한 연안 도시를 공략하면서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대표는 지난 3일과 17일 각각
이 대표는 전날 강릉 주문진좌판풍물시장을 직접 찾는 등 비판 여론 조성에 힘쓰는 중이다. 시장 방문을 마친 뒤에는 수산업·관광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일본 오염수 방류에 관한 업계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 입장에서 명백하게 반대 의견을 표해야 하고 또 방류를 막기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서야 하는데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어거지를 쓸 게 아니라 실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대응책이나 구제책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끝내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근처 공군 제18전투비행단도 방문한다. 이는 산불 진압을 지원한 군부대를 격려하자는 취지의 일정이다.
출처 : Mon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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