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내곡동 신축 아파트 인근 교통마비 불 보듯 … 대책 시급”

최고관리자1 0 15 2023.08.22 15:01
초교 등 밀집지역 내년 1월 입주 후 교통대란 우려부체도로 건설 시 국도7호선까지 교통정체 가능성주민 대책 마련 촉구 … 시 "국도 7호선 확장 시급"【강릉】강릉시 내곡동 주민들이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 심각한 교통체증 및 주차난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21일 강릉시 및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내년 1월께 내곡동 주택가 인근에 918세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일대는 아파트와 맨션, 초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는데다 진입도로도 좁은 언덕길로 이뤄져 지금도 강릉시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특히 강릉시와 아파트 건설사측은 국도 7호선과 연결되는 아파트 진입도로를 부체도로로 계획하고 있어 아파트 준공 후 일대 교통정체가 국도7호선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이 지역은 국도7호선 중 유일하게 양방향 2차로로 운영되는 강릉시청~옥계 구간 중 일부로, 출·퇴근 시간마다 긴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시민들은 국도에 아파트 진·출입을 위한 신호등이 설치되면, 인근 남부로 방향 교차로와 맞물려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더욱이 강릉시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외부에 별도 주차장 건설 조건을 건설사에 제시했으나,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김진용 강릉시의원은 “이 지역은 기본적으로 경사가 심해 겨울철 눈이오면 사고 다발지역이 되고, 3,000명 입주민이 더해지면 일대 교통마비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주민 이영배(76)씨는 “그동안 대형 공사차량이 좁은 도로를 통과하며 주민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준공 이후에는 교통대란과 주차전쟁을 또 겪어야 해 걱정이 앞선다”고 호소했다.시 관계자는 “신축아파트 주변도로의 교통영향평가를 받았고 기존 7~8m 도로를 10m로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세웠으나, 아파트 준공 이후 일대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건 사실”이라며 “하루빨리 국도7호선의 4차선 확장 현안이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강릉시 내곡동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주변지역 주민들이 아파트 입주 후 심각한 교통체증 및 주차난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강릉시 내곡동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주변지역 주민들이 아파트 입주 후 심각한 교통체증 및 주차난이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네이버 뉴스
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0081?sid=102


articleCode : c610708308
최고관리자1 0 15 2023.08.22 15:01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