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화천, 청년·고령층간 격차 커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지역 빅3도시의 고용률이 도내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춘천은 3년 연속 고용률 최하위로 불명예를 안았다.22일 통계청의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보면 강원지역에서 춘천의 고용률 60.9%로 가장 낮았으며, 원주(61.0%), 강릉(61.4%) 등의 순으로 빅3 도시 모두 최하위권에 속했다. 특히 춘천은 2020년 상반기부터 최하위였으며 전년동기(58.4%)대비 2.5%p 상승했으나 벗어나지 못했다. 원주는 실업률이 3.0%를 기록했고, 2021년 하반기 이후 실업률 1위 지역에 위치해 있다.근무지기준 취업자가 더 적은 지역은 원주로 확인됐다. 원주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18만명,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19만3000명으로 1만3000명 차이가 났다. 원주에 살고는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 더 많기에 생산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강릉은 취업자가 지난해 하반기(-3.4%)에 이어 올해 상반기 -0.6%로 마이너스 성장세가 이어졌다.반면 강원지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화천(7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인 춘천과 비교하면 12.7%p나 차이가 났다. 하지만 화천의 경우 청년층과 고령층의 고용률 격차가 컸다. 화천의 65세 이상 고령층 고용률은 72.1%로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최하위인 원주(37.0%)와 비교해 35.1%p, 2배 가까이 벌어졌다. 반면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31.6%에 불과하며 강원지역 최하위였으며 고성(57%)과 비교해 25.4%p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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