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어촌경제 살리기… 사내식당 수산물 소비 확대

최고관리자1 0 8 2023.08.23 15:01
HD현대 관계자가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글로벌연구개발센터에서 우럭과 전복을 활용한 신규 레시피의 품평회를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86곳에 우럭·전복 메뉴 늘려수협·현대그린푸드와 협약HD현대가 수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HD현대는 경기 성남시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 등 전국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식당 86곳에 우럭과 전복을 사용한 수산물 메뉴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HD현대의 그룹 전체 식수 인원(1일 기준)이 약 5만5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예상되는 추가 소비량은 100t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출하된 우럭과 전복 양의 약 6.0%에 해당한다. HD현대는 올해 추석(9월 29일)에도 협력사와 우수고객사용 선물로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일반적으로 우럭과 전복은 고가의 식자재로 분류돼 사내 급식용 재료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HD현대는 식자재 수급, 메뉴 개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수협과 현대그린푸드로부터 수산물, 레시피를 각각 받는다.HD현대는 울산, 전북 군산, 전남 영암, 충남 서산 등 사업장 인근 어촌 경제의 침체가 심각하다는 판단하에 어민 돕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촌 경제 살리기 활동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도 동참했다. 최근 진행 중인 ‘수산물 소비 챌린지’ 주자로 지목된 권 회장은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에서 직원들과 함께 해산물로 식사하며 수산물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HD현대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한 임직원들의 활동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어촌 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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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8981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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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8 2023.08.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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