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범사례로 기부문화 확산 기대"서울에 거주하는 70대 독지가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강릉시에 기부채납해 고마움을 사고 있다.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독지가는 최근 토지 1107㎡를 강릉시에 선뜻 기부했다. 이 독지가는 "고향이 강릉이 아니지만 강릉을 다녀갈 때마다 고향처럼 여겨지고 포근한 인상을 남겨 토지를 희사하게 됐다"며 "많은 토지는 아니지만 강릉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현재 이 토지에 대해 공유재산 취득 절차를 거치고 있다.해당 토지 주변에는 시유지가 산재해 있고 녹지공간 인근에 위치해 공유재산으로써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종욱 시 부시장은 "토지를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인데 시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셔 감사하다"며 "이런 모범 사례를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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