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영장 인력난 심화…수영 강습 프로그램 운영 차질

최고관리자1 0 13 2023.08.23 15:01
지난해부터 강릉지역서 공공 수영장 잇따라 개장시와 협의해 수영강사 처우 개선·인력 확충 약속



◇지난해 10월 문을 연 강릉 북부 수영장 사진=강릉관광개발공사 제공【강릉】지난해부터 강릉지역에서 공공 수영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지만 수영강사를 구하지 못해 강습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프로그램이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2일 강릉 국민체육센터에 수영 강습을 받기 위해 방문한 이모(28)씨는 진행중인 강습이 없다는 이야기에 발걸음을 돌렸다. 이씨는 "두 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장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갖고 방문했지만 강습 대신 자유수영만 가능하다고 해 발길을 되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쉬워했다.강릉시는 강릉관광개발공사에 국민체육센터와 아레나 수영장, 북부수영장 등 3곳을 위탁 운영중이다. 관광개발공사는 아레나 수영장 8명, 북부수영장 4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와 강습을 진행 중이다.하지만 4명이 배치된 국민체육센터는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수영 강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운영 규정상 수영장 운영 시간 내에는 최소 2명 이상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야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영강습 프로그램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다.더욱이 지난 12일 북부수영장에서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 당시 최초 발견을 안전요원이 아닌 일반 시민이 한 것으로 알려지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빚어지고 있다.이에대해 강릉관광개발 공사 관계자는 "15명의 수영 강사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지난 12일 사망 사고 당시에도 지침에 따라 2명의 안전요원이 근무중이었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 등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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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3 2023.08.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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