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태풍' 한반도 오나...주말 무더위 속 다음주 비

최고관리자1 0 6 2023.08.26 15:00
제9·10호 태풍 발생...한반도 영향 '미지수'



▲ 26일 오전 4시 제9호 태풍 사올라 이동 예상경로. 기상청이번 주말 전국이 흐린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며 다음주 부터는 '비소식'이 예보됐다.'가을태풍'인 제9호 태풍 '사올라'와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북상하고 있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지 기상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토요일인 26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1도, 인천 23.6도, 수원 22.0도, 춘천 21.5도, 강릉 23.8도, 청주 23.5도, 대전 20.7도, 전주 20.8도, 광주 21.3도, 제주 24.2도, 대구 22.0도, 부산 25.5도, 울산 23.2도, 창원 24.2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일요일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전망된다.27일 영남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북쪽에선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두 공기가 만나는 영남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다음 주 초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다.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국 동북지역으로 북동진하면서 그 영향에 국내로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27일 제주를 시작으로 30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26일 오전 4시 제10호 태풍 담레이 이동 예상경로. 기상청 한편 제9호 태풍 '사올라'와 제10호 태풍 '담레이'의 한반도 영향은 현재로선 낮은 편이다.기상청은 "제9호 태풍 사올라가 24일 오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만들어졌다"면서 "필리핀 해상을 돌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26일엔 강한 태풍, 28일 매우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25일 새벽 3시쯤 괌 북동쪽 먼 해상에서 발생, 일본 동쪽 해상을 향해 북진중이다. 담레이는 캄보디아가 제안한 이름으로 '코끼리'란 뜻이다.이 태풍은 25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이 초속 19m(시속 68㎞)인 중급 태풍으로, 다음주 월요일(28일) 무렵 일본 도쿄 먼 해상을 지나 수요일(30일) 삿포로 해상에서 소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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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031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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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6 2023.08.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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