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근처 해변 편의점 매출↑… 성수기 특수 ‘톡톡’

최고관리자1 0 5 2023.08.27 15:00
세븐일레븐, MZ세대 사로잡을 ‘2023 양양 서핑페스타’ 축제 개최.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 휴양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휴가지 인근 편의점도 특수효과를 누리고 있다. 고물가·경기침체에 가급적 일정을 최소화하면서 국내 해변을 찾아 휴가 기분을 만끽하려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편의점 CU와 이마트24도 국내로 유턴한 휴가족의 덕을 톡톡히 봤다.CU의 경우 1∼20일 해변 매장에서 맥주(77.5%↑)와 얼음(139.8%↑), 아이스 음료(120.2%↑), 아이스크림(115.4%↑), 생수(111.5%↑) 등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마트24도 이 기간 휴가지 인근 매장에서 아이스크림(78%↑)과 얼음(70%↑), 파우치 음료(66%↑), 바디 용품(54%↑) 매출이 잘 나왔다.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이달 들어 23일까지 해변에 있는 매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해안의 대표 휴양지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반도 인근 15개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강원도 고성과 양양, 강릉 등 동해안과 부산 해운대에 있는 매장도 매출이 20∼25%가량 늘었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맥주, 얼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이 있었다.고속도로 및 국도의 휴게소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40여개 매장 매출도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뒤 첫 여름 휴가철 국내 주요 휴가지에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며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달까지도 성수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yuri@sportsseoul.com



네이버 뉴스
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8/0000974185?sid=101


articleCode : 184fc37f0a
최고관리자1 0 5 2023.08.27 15:00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