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1일 … 악성 민원인 신속 대처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강릉시는 25일 시청 세정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경찰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폭언·폭력)민원 발생상황을 가정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강릉】강릉시는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추진한다.이번 훈련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주간 본청 및 21개 읍면동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시는 지난 4월 1차 모의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 25일 오후 시청 세정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경찰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폭언·폭력)민원 발생상황을 가정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시는 2020년부터 본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 음성통화 비상벨 31대를 설치해 응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고 경찰이 즉시 출동해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시는 지난 3월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제정하고 4월에는 민원창구에 안전유리를 설치하는 등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대비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필 시 민원과장은 “강릉경찰서와 연계한 합동 정기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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