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고,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제패

최고관리자1 0 7 2023.08.30 21:00
30일 결승서 목포여상 3대1 제압10월 전국체전 입상 기대속초고·해람중은 준우승



◇강릉여고 교직원들과 총동문회 회원들이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를 제패한 강릉여고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릉여고 제공.강릉여고가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를 제패했다.서동선 감독이 이끄는 강릉여고는 30일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19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목포여상을 상대로 3대1(30-28, 23-25, 25-23, 25-20) 승리를 거뒀다. 강릉여고는 앞서 예선 1차 경남여고전 3대0 승, 예선 2차 포항여고전 3대1 승, 8강 부개여고전 3대2 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4강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강호 일산여상을 3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강릉여고 선수들과 여자중등부 준우승을 차지한 해람중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릉여고 제공.주장 김민채(3년), 김다빈, 남은서, 박채민, 용다정(이상 2년), 김효임, 백지원, 오은채, 최정빈, 허다연(이상 1년)으로 구성된 강릉여고는 전국 제패에 성공하며, 올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입상을 기대하게 했다. 우승을 차지한 강릉여고는 개인상도 휩쓸었다. 허다연이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김다빈은 우수공격상을 수상했다. 김효임과 최정빈은 각각 리베로상, 레프트상을 받았다. 지도자상은 우승을 이끈 서동선 감독에게 주어졌다.서동선 감독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백지원이 발목 인대 파열, 오은채가 복근 파열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여서 전력상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나머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상 선수들이 회복해 10월에 전남 목포에서 치러지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다른 도내 팀들의 성적도 좋았다. 대회 남자고등부의 속초고와 여자중등부(16세 이하부)의 강릉해람중은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결승전에서 각각 천안고, 중앙여중에 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선수(대한항공), 박철우(한국전력), 문성민(현대캐피탈), 김수지(흥국생명) 등 배구스타들이 현장을 찾아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네이버 뉴스
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2036?sid=102


articleCode : 2cf2bd6c94
최고관리자1 0 7 2023.08.30 21:00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