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박물관 나한 전시 연장

지난 8월 말까지 강릉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됐던 '나한, 마음이 이르는 얼굴' 특별전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전시기간이 연장됐다.3일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종료된 '나한, 마음이 이르는 얼굴'의 전시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 이번 특별전은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등 37점을 전시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립박물관은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 전시 일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고, 나한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보며 마음이 정화되고 고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등 호평과 함께 재방문을 원하는 방문객들이 많아 전시 기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한송정 헌다례와 들차회 및 율곡제에도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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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105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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