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출신 전증희 (재)을지병원 명예회장 별세

최고관리자1 0 9 2023.09.04 02:00
◇전증희(강릉) 을지재단 명예회장간호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만난 군의관 남편과 함께 을지병원을 일군 강릉 출신 지천(芝泉) 전증희(사진) 을지재단 명예회장이 지난 1일 0시 5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향년 94세.1929년 7월6일 강릉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5년 춘천간호학교를 졸업했고,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간호장교로 입대했다. 대전 제2육군병원 간호장교, 강릉 59육군병원 간호부장 등으로 활약한 뒤 대위로 예편했다.1967년 국내 최초로 개인병원을 공익법인으로 전환해 재단법인 을지병원을 세웠다. 1996년 대전 용두동에 을지의과대학(현 을지대 대전캠퍼스)을 설립했다. 서울보건대학과 을지의과대학은 2007년 을지대학교로 통합했다.전씨는 1994년까지는 (재)을지병원 상임이사, 이후에는 을지재단 부회장을 맡았다. 1997년에는 개인재산 1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유족은 아들 박준영(을지재단 회장)씨와 딸 박준숙(범석한술장학재단 이사장)씨, 며느리 홍성희(을지대 총장)씨, 사위 최원식(을지대 정형외과학교실 석좌교수)씨 등이 있다. 발인은 3일 오전 11시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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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270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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