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칼럼] 우리에겐 올림픽 성공 개최의 DNA가 있다

이상화 공동위원장·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올림픽은 올림픽 3대 정신인 우정(Friendship), 탁월(Excellence), 존경(Respect)을 구현하면서 청소년 참여, 교육 그리고 문화활동을 중시한다. 그래서 강원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캐치프레이즈를 ‘SHINE TOGETHER’로 정하고, 다음의 세 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첫째, K컬처가 매력있게 탑재되는 스포츠 제전을 만드는 것이다. BTS와 블랙핑크 등 K컬처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조직위는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개·폐막식을 포함, K-POP 콘서트와 클래식 공연 등 15개의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대회가 2주간 진행되기 때문에 대회 기간 중엔 언제나 스포츠와 K컬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둘째, 최고의 스포츠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청소년올림픽은 미래 스포츠 스타가 탄생하는 곳이다. 강원 2024는 평창·강릉·정선·횡성 4개 지역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곳들은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거나 현재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는 곳이며, 이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 조직위는 오는 10월까지 모든 경기장의 개보수를 마칠 계획이며, 대회에 참가하는 1900명의 미래 스포츠 스타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셋째, 강원도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에서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조직위에 파견 중이고, 조직위 전체 임직원의 30%(민간 전문직 약 70%) 이상이 이미 올림픽을 경험한 전문가들이다. 또한 조직위 각 실무자들은 매주 IOC와 점검 회의를 하고, 이후 다시 한번 양쪽 지휘부가 모여 추가 점검을 한다. 거기에 더해, 정부와 개최도시, 대한체육회 등 13개의 관계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제 대회까지 136일 남았다. 2020년 9월 3일 출범 이래 약 3년 동안, 조직위는 쉼 없이 준비해 왔다. 그리고 강원도는 고성 잼버리, 평창 2018 같은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열정의 DNA가 있다. 따라서 이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만 더한다면, 이번 올림픽은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비즈 칼럼 이상화 공동위원장·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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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0549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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