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통 정선에 모인다”…올해 공연 종목은?

최고관리자1 0 17 2023.09.05 03:30
2023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대축제9월15, 16일 정선공설운동장 특설무대, 장터공연장서 펼쳐져



유네스코(UNESCO)가 인정한 우리나라의 전통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축제 무대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2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이하 유네스코 대축제)’가 정선아리랑제 기간인 오는 15, 16일 이틀간 정선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K전통, 신명의 몸짓과 만나다’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유네스코 대축제는 15일 오후 6시40분 정선공설운동장 특설무대, 16일 오전 11시~오후 3시 정선 장터공연장에서 두차례에 걸쳐 열린다. 공연 실황은 국악방송을 통해 녹화방송된다.올해 유네스코 대축제에서는 관객 맞이에 나서는 우리의 전통공연 8개 종목을 소개한다.



△아리랑(2012)=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로 ‘아리랑’이라는 이름으로 전승되는 민요는 약 3,600곡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콜라보 공연이 준비된다.



△판소리(2003)=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가 음악적 이야기를 엮어 가며 연행하는 장르다. 신영희 명창이 고수와 무대에 올라 특유의 합(合)을 맞추며, 구성진 목소리로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을 관객들에게 들러준다.



△농악(2014)=타악기 합주와 함께 전통 관악기 연주, 행진, 춤, 연극, 기예 등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이다. 연희놀이 밴드 유희스카가 농악과 아리랑, 풍물밴드 이상이 농악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신명의 무대를 선보인다.△강릉단오제(2005)=단옷날을 전후해 펼쳐지는 강릉지방의 향토 제례 의식으로 전통 음악과 관노가면극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개최된다. 강릉단오제 무속음악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푸너리 공연단이 멋과 흥을 선사한다.



△강강술래(2009)=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의 하나로, 주로 한가위에 연행된다. 수십명의 마을 처녀가 모여 손을 맞잡아 둥그렇게 원을 만들어 돌며 노래를 부른다. 창작국악 그룹 가무악패 풍이 관객들과 어우러진다.



△줄타기(2011)=음악 반주에 맞춰 줄타기 곡예사와 바닥에 있는 어릿광대가 서로 재담을 주고받는다는 점이 독특하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를 지도한 중요무형문화재 명인으로 불리는 권원태씨가 출연한다.



△줄다리기(2015)=풍농을 기원하고 공동체 구성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벼농사 문화권에서 널리 행해진 풍습이다. 삼척 기줄다리기 보존회가 기줄을 사전에 만드는 과정을 재현한 술비놀이를 펼친다.



△탈춤(2022)=세태를 꼬집는 풍자와 해학, 익살이 어우러진 춤·노래·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적인 연희다. 봉산탈춤보존회를 초청해 관객들의 안녕과 복을 비는 사상좌춤 등 봉산탈춤의 진수를 선보인다.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강원도와 정선군,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강원랜드, 한국지방신문협회, 국악방송 등이 후원한다. 문의는 (033)258-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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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299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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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7 2023.09.0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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