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소나무 화재 막는 소화전 생긴다

최고관리자1 0 13 2023.09.06 02:00
강릉시 6억8,000만원 투입강문~안목해변 송림에 설치



사진=아이클릭아트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지역을 대표하는 해안 송림 일부가 타는 피해를 입은 강릉시가 동해안 도시 중 최초로 산불로 부터 바닷가의 소나무숲을 보호하기 위해 솔밭에 소화전을 설치한다.강릉시는 산불로부터 소나무숲을 보호하기 위해 스프링쿨러, 소화전 등 다양한 방법의 화재예방책을 검토한 끝에 6억8,000만원을 들여 강문~안목 구간의 해변 송림에 소화전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길이 50~100m의 소화전 호스를 해안도로에 이미 설치돼 있는 수도관과 연결해 운용할 방침이다.스프링쿨러의 경우 2020년 1억8,000만원을 들여 강동면 임해휴양림 일대에 기둥높이 16m 1개, 8m 2개 등 3개의 수막타워와 관정, 저수조(60톤)를 설치하고 모바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수막타워는 전봇대와 같은 철재로 기후가 건조할 경우 예방 차원에서 가동하고 있다.다만 해안 송림에 스프링쿨러를 도입할 경우 철재 기둥으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해안 특성상 바람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수고가 높아 적정하지 않고 용수 저장탱크와 가압펌프 등이 고가로 실효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시 관계자는 “설계가 끝나는대로 착공해 올해 중으로 완공할 계획”이라며 “강릉의 상징이자 자랑인 해안 송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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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327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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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3 2023.09.0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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