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유기동물 입양률 강원 빅3 도시 최고

최고관리자1 0 14 2023.09.07 02:00
지난해 742마리 중 45% 입양도 평균입양률보다 20%p 높아매년 유기 증가 '피서철 집중'강릉시 유기동물 입양률이 도내 빅3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에 발생한 유기동물 742마리 중 332마리(45%)가 입양절차를 밟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도내 유기동물 평균 입양률 27~29%에 비해 20%p여가량 높은 수치이다. 도내 유기동물 입양률은 평창군이 52%로 가장 높지만 유기동물 수가 84마리에 불과해 사실상 강릉의 입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년 유기동물이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하는 빅3 도시와 비교해도 높은 입양률을 보인다. 실제 지난해 춘천에서 발생한 유기 동물은 581마리, 원주는 870마리이며, 입양률은 각각 38%, 13%로 나타났다.한편 강릉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피서철의 경우 과거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유기 개체 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릉시 유기동물 발생현황에 따르면 2020년 562마리, 2021년 690마리, 2022년 742마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피서철(7~8월)의 경우 2023년 121마리, 2022년 150마리, 2021년 119마리, 2020년 117마리가 발생했다.시 관계자는 "매년 평균 700~75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는데, 시 동물사랑센터 유기동물 보호수용 규모는 150마리 정도라 주인에게 반환되는 동물 수를 감안해도 입양률을 70%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동물단체 등과 함께 국·내외 동물입양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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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141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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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4 2023.09.0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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