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철도파업 예고…강원 시멘트 납품 어쩌나

최고관리자1 0 17 2023.09.14 01:00
18일까지 경고성 1차 파업 현실화여객 62.9% 화물 15% 운행 전망제조사 "최대한 해상운송 등 활용"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1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 시멘트 운송 열차가 정차해 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연합뉴스속보=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이 임박(본지 9월 13일 4면), 14일부터 파업이 현실화 되면 당장 이용객들은 물론 강원도내 시멘트 제조사들의 납품 차질이 예상된다.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경고성 1차 파업으로 14~18일 기한을 두고 진행된다. 실제 진행될 경우 2019년 이후 약 4년만에 이뤄지는 파업이다.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철도노조 파업 기간 강원도내 운행률이 평일 기준 여객 열차는 62.9%, 화물 열차는 15%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강원도내 대형 시멘트 제조사들의 납품에도 당장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도내 A 시멘트 제조사의 경우 일일 평균 5000t 가량 경북, 충북 등지로 철도를 통해 출하를 진행하고 있어 내일부터 전면 파업이 시작된다면 공급이 중단된다. A 시멘트 제조사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출하하지 못하는 양은 최대한 해상 운송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시민들이 이용하는 여객 열차(KTX·ITX·누리로) 배차도 60% 수준으로 준다. 경춘천은 평일 상행 배차가 58회에서 41회로, 휴일 상행 배차는 44회에서 31회로 줄어든다.강원 시민사회 노동단체들도 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강릉시민행동 등은 13일 강릉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노조 파업을 적극 지지하고 연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연제·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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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7 2023.09.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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