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바다부채길 입장료 인상 '온도차'

최고관리자1 0 21 2023.09.14 01:00
시 노선 연장 등 대대적 보강 공사"시민공감 먼저" vs "과감히 인상"해안 단구의 절경을 간직한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대한 어촌뉴딜 300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가 바다부채길에 대한 입장료 인상을 추진, 의견이 분분하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에 대해 사업비 145억여원을 들여 2021년9월부터 공사를 추진, 현재 공정률 90%를 넘겨 오는 11월쯤 개통할 예정이다. 바다부채길은 기존 썬크루즈 호텔~ 심곡항까지로 돼 있었으나 현재 노선을 정동진항까지 700m 가량 연장하고 휴게쉼터도 조성하는 등 대대적인 보강공사가 진행중이다.이와 관련, 시는 바다부채길에 대한 이용객들의 편의증진과 유지보수 등에 따른 합리적인 입장료를 인상키로 하고 제310회 임시회에 '정동심곡바다부채길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인상안은 기존 일반 3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 어린이 2000원에서 일반 5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1000~2000가량 인상된다. 강릉시민과 교류도시 시민도 2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이같이 바다부채길의 입장료를 인상하려 하자 일부 의원들은 인상안의 적정선과 시민들의 공감을 먼저 얻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장기적 유지보수를 위해 보다 과감하게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시 관계자는 "입장료 인상안은 타지자체 관광지에 비해 적은 편"이라며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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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205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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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21 2023.09.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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