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음 피해 총괄부서·주민지원센터 설치를"

최고관리자1 0 13 2023.09.18 02:00
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블랙이글스 소음·대기오염 등 언급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2회 임시회가 지난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제공=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군(軍) 소음' 주민 피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강원도 단위 센터 운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 최규만(횡성) 도의원은 지난 15일 제32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훈련 소음과 대기오염 문제에 따른 주민 피해를 언급했다. 최 의원은 "강원도에 18개 시·군의 군소음 피해규모를 알리고 협의할 수 있는 광역단위의 체계가 없다"며 "피해 총괄 부서와 통합주민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군소음의 발생 주체인 군은 지역주민과 협의하여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최승순(강릉) 의원은 "현재 강원도는 지방보조사업 시·군 보조율을 획일적으로 적용해 시·군 간 재정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기준보조율 현행 20~50% 범위를, 20~70%까지 확대해달라"고 했다. 박대현(화천) 의원은 "화천을 비롯해 접경지역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인구 유입에 한계가 되는 부분"이라며 접경지역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이한영(태백) 의원은 "폐광지역, 접경지역을 포함한 도서, 벽지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가족형 관사단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거주 환경을 제공하자"며 "근무 기피문제를 다소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운(삼척) 의원은 고려시대 학자 이승휴 선생이 삼척 두타산에서 역사책 '제왕운기'를 집필한 점을 언급하며 "이승휴 선생은 백성들 편에서 행정을 처리한 관료이며, 서장관(書狀官)으로 외교활동에도 큰 업적을 남긴 위인"이라고 삼척지역 이승휴 기념관 건립을 제안했다.이날 강원교육연대는 도의회 앞에서 학생 조례에서 '노동인권', '평화' 어구를 삭제한 도의회에 "이념편향과 진영논리에 매몰됐다"며 규탄시위에 나섰다.한편 이날 9월 회기를 마무리한 도의회는 내달 11~20일 제323회 임시회를 연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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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243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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