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도 붙은 ‘강원 1도 1국립대’ 추진

최고관리자1 0 17 2023.09.18 02:00
강원대-강릉원주대 구성원 투표73.8% ‘통합 찬성’…사업 본격화



◇사진=강릉원주대학교 전경. 강원일보DB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구성원들이 양 대학의 ‘1도 1국립대’ 사업 추진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강원 1도 1국립대’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지난 15일 강원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 추진 구성원 의견 수렴 투표 결과 구성원 평균 찬성 비율이 73.8%로 집계됐다. 구성원별로는 학생의 찬성 비율이 82.14%로 가장 높았고, 교수 72.22%, 직원 67.05% 순이었다. 투표는 지난 14일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강원대는 결과를 토대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교수 찬성률이 90.58%로 가장 높았고, 학생 89.71%, 직원 찬성률 73.25% 순이었다.두 대학은 앞서 2021년에도 통합 논의를 진행했으나 구성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올 초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연이은 시도 끝에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양 대학 총장들은 입장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기대와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민과 우려의 목소리도 충분히 반영해 대학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은 “남은 기간 실행계획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염려와 우려에 대해서는 실행계획서에 충실히 반영해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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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575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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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7 2023.09.1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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