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민속놀이 등 행사 다채강릉시내에서 바닷가 연안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소동산(所同山) 봉수대'가 다시 불을 올린다.강릉시 포남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포남2동 산 142-1 소동산 봉수대 현장에서 불을 올리는 거화 의식을 거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차인연합회와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주연야화(晝煙夜火), 즉 낮에는 연기를 피우고 밤에는 불을 올려 외적의 침입 등 위급 상황을 알리던 옛 봉수를 재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행사는 오후 6시 일몰과 동시에 화철과 차돌 장작을 이용해 불을 피우는 거화의식과 파수의식, 파발퍼포먼스를 연출하는 것으로 절정을 연출한다. 현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다도행사와 프리마켓, 먹거리행사, 병장기 체험, 민속놀이 등 부대행사가 분위기를 돋운다.소동산봉수는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된 봉수로, 지난 2008년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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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2373?sid=102articleCode : de899738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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