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항저우AG 내일 개막… 도 소속·출신 62명 금 정조준

최고관리자1 0 21 2023.09.22 02:00
코로나 엔데믹 시대 개최 '눈길'한국 선수단 1140명 역대 최대39개 종목 금 50개 종합3위 목표



▲ 탁구 대표팀 장우진이 2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녀 단체전 예선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아시아 대륙 스포츠 최대 축제인 하계 아시안게임의 성화가 5년 만에 다시 타오른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열린 아시안게임무대에서 강원소속·출신선수 62명이 참가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올해로 19회를 맞는 하계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2023년에 열리지만 대회 공식 명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되었기 때문이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 열리는 메이저 국제 스포츠종합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만 해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이를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올해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이를 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일상과 함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나라도 기지개를 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참가 선수만 1만1970명으로 역대 최다이며 내년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 선수보다 1500명이 많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자국 유입을 막겠다는 이유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았던 북한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했다.역대 최대 규모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39개 종목에서 금메달 최대 50개를 비롯해, 종합 순위 3위가 목표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강원소속 36명, 강원출신 26명 등 선수 62명과 임원 4명 등 66명이 참가해 강원체육의 명예를 걸고 아시안게임무대에 오른다.또 한국 선수단은 21일 항저우 선수촌 국기 광장에서 열린 공식 입촌식에서도 결의를 다졌다. 이날 최윤 선수단장, 장재근 부단장(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 등 선수와 임원 약 30명은 요르단, 시리아, 예멘과 함께 선수촌 입촌 행사에 참석했다. 강릉 신왕초교 6학년 스케이트 국가대표 문강호(강원도롤러스포츠연맹)가 이날 선수단의 '마스코트'로 시선을 끌어모았다. 북소리에 맞춰 손님을 환영하는 사자춤, 우슈 공연단의 환대 속에 국기 광장에 차례로 입장한 한국 선수단은 쑨쉬둥 선수촌장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국기 광장 왼쪽에 있는 게양대에서 태극기가 깃대를 타고 올라가자 우비를 입은 한국 선수단은 경건한 자세로 바라보며 결의를 다졌다.최윤 단장은 "선수촌 시설도 좋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혼란스러웠던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때와 비교하면 이번 대회는 현재까지 아주 순조롭게 일이 풀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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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2930?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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