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동해안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강릉 주문진서 소비촉진 캠페인6개 시군 수협·사회단체장 동참김진태 지사 "검사서 안전 판정"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21일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에서 동해안 수산물 판매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과 상인들을 돕기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김진태 도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 권혁열 도의장, 김기영 시의장, 조광운 강릉시수협조합장, 김광래 도립대총장, 권영만 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동해안 6개 시·군 수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은 21일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 등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상경기가 얼어붙어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과 상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김진태 도지사는 "최근 서울 강남에서 도 수산물을 홍보해 완판했는데 오늘 주문진에서도 청정 동해안의 수산물을 모두 판매해 보러 왔다"며 "도에서 매일매일 수산물 안전검사를 하는데 아무런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정되고 있는만큼 안심하고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호소했다.김홍규 시장도 "시도 동해안 수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실시, 완벽한 데이터도 제시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수산분야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강릉 북부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캠페인에는 현장 경매 체험도 이어져 시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매에는 최근 대량으로 잡히고 있는 홍게를 비롯해 문어와 방어 등이 올라왔으며 김 지사는 방어에 낙찰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또 수산물 요리인 오징어회와 가자미 무침, 홍게, 문어, 골뱅이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한편 도는 동해안 수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존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장비 1대 외에 한해성 수산자원센터와 수산자원연구원에 각 1대씩 2대를 추가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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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28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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