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주민 불편 이어져

최고관리자1 0 22 2023.09.22 02:00
교통사고 위험 증가 및 교통 흐름 방해시, 안전수칙 및 주차구역 준수 당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강릉시민 사진=강릉지역 맘카페 캡쳐【강릉】 강릉지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및 교통 흐름 방해 등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21일 강릉 포남동과 교동, 홍제동 등 강릉지역 곳곳에서 길가에 쓰러진 공유 킥보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시민들은 인도는 물론 차도까지 점령한 킥보드를 옮기려 해도 30㎏에 달하는 무게와 강제 이동시 나는 경고음 때문에 견인에 애를 먹었다.포남동의 한 식당 주인 임모(31)씨는 "가게 문앞에 사람들이 종종 공유킥보드를 세워둬 사람들이 오가는데 불편을 준다"며 "지정된 곳에만 세워두거나 최소한 가게 앞이나 도로 등에는 두지 않았으면 한다"고 토로했다.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차 또는 보행자와 부딪히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민 정모(50)씨는 “도로를 가로지르며 2인1조로 전기킥보드를 타는 친구들을 보면 매우 위험해 보인다”고 말했다.민원이 잇따르자 시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무단 방치 관련 민원 접수 시 업체에 연락해 90분 이내 이동 조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미이행시 시에서 견인 후 과태료 1만5,000원을 대여업체에 부하과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과태료를 부과한 사례는 없다.강릉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시 안전수칙 및 주차구역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증가하면서 관련 민원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전모 등 안전수칙을 지키고 주차구역도 준수하는 등 시민의식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릉지역에서는 4개 업체에서 1,300여대의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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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700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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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22 2023.09.2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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