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도1국립대' 통합 이끌 강원대 차기 총장은 누구?

최고관리자1 0 24 2023.09.25 02:00
후보 6명 윤곽 선거 공약 준비김헌영 총장 영향력 작동 관심



속보=강원대·강릉원주대가 글로컬대학30 일환으로 추진 중인 '1도1국립대'에 대해 구성원 동의를 확보(본지 9월 18일자 1면 등)하면서 차기 강원대 총장 선거 후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24일 본지 취재 결과 현재 차기 강원대 총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은 김광호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유기억 생명과학과 교수, 정재연 회계학과 교수, 주진형 의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성웅 에너지·인프라 융합학과 교수, 홍성구 신문방송학과 교수(가나다 순) 등 6명이다.당장은 통합을 이끌었던 김헌영 총장의 영향력이 내년 선거까지 작동할 것인가에 쏠려있다. 일각에서는 친김총장 후보들이 막판에 단일화를 통해 세결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통합 이후를 주도할 리더십을 강조하며 독자노선에 나서는 분위기도 있다. 어떤 경우든 강원대를 중심으로 1도1대학 통합이라는 시대적 변화가 진행 중이고 총장선거는 그 과정과 연동돼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후보들의 고민도 깊다.김광호 교수는 "통합 이후 정책이 제일 중요하다"며 "실행계획서를 살펴보며 중장기적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유기억 교수는 "구성원 동의라는 고비를 넘겼으니 1도1국립대와 관련된 공약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정재연 교수는 "잘 출범하도록 준비하겠다"며 "4개 캠퍼스 특성화에 대한 구체적 방향 설정 등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주진형 교수는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의를 얻은 만큼 진정한 강원시대를 여는 혁신대학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성웅 교수는 "구성원을 규합하는 그림을 그리려 한다. 유리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도록 여러 전략을 짜고 있다"고 했다. 홍성구 교수는 "통합 강원대에서는 지금보다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체계적인 계획을 제시할 생각"이라 말했다.김헌영 강원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까지이며 선거는 내년 2~3월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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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310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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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24 2023.09.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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