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수영 '황금세대' 만리장성 넘어 금 사냥

최고관리자1 0 18 2023.09.25 02:00
황선우 포함 강원도청 선수 주축800m 계영 '라이벌' 개최국 중국최근 세계선수권 한국신 대회6위



▲ 황선우가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위쪽은 중국 판잔러 선수.  연합뉴스지난 주말 아시아 스포츠대축제인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2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및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먼저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를 이끄는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은 남자 8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이들은 지난 7월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아 팀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해 7분04초07의 한국 신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은 개최국 중국이다. 중국 대표팀은 지난 5월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에서 페이리웨이, 훙진취안, 판잔러, 왕순이 차례대로 역영해 7분07초29에 레이스를 마쳤다. 당시 중국 현지 언론은 "아시안게임에서는 7분05초대, 7분04초대로 기록 단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더 좋은 기록으로, 한국 수영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예선은 25일 낮 12시21분, 결승은 오후 9시54분에 시작한다. 한국 평영 최강자(강원특별자치도청)은 평영 100m에 나선다. 예선은 오전 11시50분, 결승은 오후 9시13분에 열린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후 8시30분 필리핀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22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에서 미얀마와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도 소속·출신 선수로는 천가람(화천KSPO), 장슬기(현대제철·이상 강원도립대 졸)가 선발로 출격했고 문은주(이상 화천KSPO)와 전은하(수원FC·이상 강원도립대 졸)가 교체 출전했다. 특히 전은하는 후반 23분 3-0을 만드는 쐐기골과 함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여자핸드볼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첫걸음에 나선다. 김민서, 강은서, 김보은, 박새영(이상 삼척시청)과 이미경(일본 옴론·황지정산고 졸) 등이 소속된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 저장 보통대 샤오산 체육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이은주(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를 비롯한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이날 오전 10시 황룽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리는 단체전 결승에 나선다. 강릉 신왕초교 6학년 국가대표 문강호(12·강원도롤러스포츠연맹·사진)는 이날 오후 1시30분 QT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파크 결승에서 메달을 노린다.이번 대회에 첫선을 보이는 태권도 혼성 단체전에서는 박우혁(삼성에스원·원주 출신)과 서건우(한국체대), 이다빈(서울시청)과 김잔디(삼성에스원)가 출전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넘본다. 린안 스포츠 문화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혼성 단체전의 예선은 오전 10시, 결승은 오후 3시에 시작한다.박성진(BNK·춘천여고 졸)이 속해있는 여자 3대3농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더칭 지리정보공원 코트에서 태국과 예선전을 치른다. 박은송(동해시청)은 유도 여자 57㎏급에 출전한다. 예선은 오전 11시, 결승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사격에서는 곽용빈(충남체육회·한림성심대 졸)이 이날 오전 10시 남자 10m 러닝타깃 개인 및 단체전에 나선다. 박하준(KT스포츠·양양중 졸)은 같은 시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 본선 겸 단체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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