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회 의료선교부, 추석 연휴에 필리핀에서 의료 봉사활동

◇강릉교회 해외선교위원회 의료선교부 소속 의료팀이 추석 연휴 첫 날인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필리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인다. 사진은 수년전 방글라데시에서의 활동 모습.



◇강릉교회 해외선교위원회 의료선교부 소속 의료팀이 추석 연휴 첫 날인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필리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인다. 사진은 수년전 방글라데시에서의 활동 모습.강릉시 강문동 대한예수교 장로회 강릉교회(담임목사:이상천) 세계선교위원회 의료선교부 소속 의료팀 23명이 추석 연휴 첫 날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에서 의료 봉사활동(선교)을 벌인다.의료선교부는 그동안 강릉, 고성, 삼척, 정선, 평창 등 도내 의료 소외지역에서 10여차례 이상의 의료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네팔, 방글라데시, 요르단,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의료 봉사에 매진해왔다.강릉교회는 2005년 의료선교부를 설립, 현재 28명이 활동중이다. 의료인 8명, 자원봉사자 9명, 학생 5명 등 22명을 구성된 이번 의료 봉사활동팀은 29일 시누다 지역, 30일 토릴 지역, 10월 1일 까파따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의료진은 의료선교부장인 박정호(심장내과), 이명호(류머티스내과), 허승면(치과), 박우주(가정의학과), 여남경(이비인후과) 의사를 비롯, 간호사, 간호학과 학생,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선교위원장인 최찬을 장로가 인솔한다.최찬일 세계선교위원장과 박정호 의료선교부장은 “의료진들이 연휴가 아니면 시간을 내기 어려워 추석 연휴를 이용하게 됐다”며 “현지에 가면 환자들이 장사진을 이뤄 식사 시간도 부족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워오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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