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김한수 실장 “내년 상반기까지 영동 남부권 발전 종합계획 수립”

최고관리자1 0 14 2023.09.26 02:00
김한수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종합토론 발표



김한수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지난 7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가 강릉에서 개청한 지 두 달이 지났다. 많은 행정비용을 투입해 2청사를 개청한 만큼 영동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안한,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가고 있다.그리고 실효성 있고 담대한 영동권 발전 계획을 도모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목표로 영동 남부권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2청사에 특화된 사업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도록 하겠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종합민원실 기능을 강화해 영동권 및 남부권 도민들이 원거리에서 도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걷어내도록 하겠다.먼저 미래산업 분야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강릉은 천연물 바이오산업, 소재부품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것이다. 또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도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동해는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지역이다.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 최근 무릉별유천지 관광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동해와 삼척은 기존에 준비 중인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 분야는 내년도 국비도 확보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속초는 지난해 역세권 개발이 거점육성형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역세권 개발과 함께 크루즈와 마이스산업을 고무적으로 보고 적극 지원하겠다. 양양은 아시아 최대의 K-연어 산업화가 미래먹거리다. 고성은 평화경제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접경지역 경제특구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고성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영동권 관광 분야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강원자치도민의 염원이었던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올해 착공해 202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침체된 설악권 관광산업을 되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이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양양, 속초, 고성뿐 아니라 동해안 시군이 모두 협업해 연계 관광상품을 미리미리 만들어야 한다. 강원자치도가 중심이 돼서 준비하겠다.아쉽게도 서울에서 동해까지 운행 중인 KTX(6편 운행)와 연계된 관광상품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으며, 수도권에 홍보도 잘 안 되는 상황이다. 무릉별유천지 관광지 개발 등과 연계해 KTX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 등도 준비돼야 한다.현재 지역별 관광 아이템이 천편일률적인 부분이 있다. 해상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 어디선가 잘되는 사업은 모든 시·군이 다 하려고 한다. 차별화 없는 관광지 개발로 함께 어려운 상황을 자초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아이템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2024년 말이면 동해선 완공으로 강릉, 동해, 삼척, 울산, 부산이 3시간 대로 연결된다. 부산 포항 경주 등 1,000만 명대 경상도권 인구들을 관광객으로 유입할 기회가 열린 것이다. 이를 대비한 영동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도 필요하다. 도 차원에서 경상북도, 부산 등과 협력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아쉽게도 영동의 하늘길이 현재 막혀있는 상태다. 빠른 시일 내 양양공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검증된 신규 대체 항공사를 찾겠다. 또 전세기 부정기편을 계속 만들어서 우리 강원자치도에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정리=강동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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