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고향에서 즐기는 즐거운 추석 … 연휴기간 도내 행사 다채

최고관리자1 0 22 2023.09.27 02:00
추석은 보름달처럼 풍요롭다. 농촌 들녘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벼들이 가을바람에 파도타기 하듯 출렁인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온 가족이 모이는 첫 추석 연휴가 28일부터 시작된다. 길게는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 기간 강원지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진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 친구들과 동참하고 추석 명절을 즐겨보자.■이번 연휴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함께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지난 22일 고성 강원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고성, 속초, 인제, 양양 등 도내 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추석 연휴에도 엑스포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어지니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보길 권한다. 스페셜데이 무대공연으로는 28일 어린이환경퍼포먼스, 10월 1일 국군의 날 특별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엑스포 행사장에서 통일안보공원, DMZ박물관, 통일전망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으로 이어지는 DMZ평화탐방투어도 매일 선착순 모집한다.속초 청초호 유원지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함께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로드 및 불빛터널을 즐길 수 있는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 이벤트가, 인제 용대관광지에서는 '가을꽃 축제'를 양양 남대천에서는 '국화전'이 각각 펼쳐진다.■풍성한 한가위 문화예술과 전통 한마당강릉에서는 연휴 기간 내내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8일 오후 경포습지광장에서 한가위 맞이 전통문화의 향연으로 경포 등 축제가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훈민정음으로 빛나는 천 개의 달빛’을 슬로건으로 8개 테마,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에는 경포해변에서 강릉민예총이 주관하는 달맞이축제가 열리며 30일은 송정해변에서 트롯&민속한마당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원주에서는 지난 26일 개막한 원주 전통불빛축제가 10월 9일까지 원주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오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장미공원에서 한가위 한마당 나눔축제가 열린다. 매일 일몰 후에 진행되는 전통불빛축제는 전통 대형한지 등을 전시하고 등 터널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 대상 노래자랑이 펼쳐진다.속초에서는 30일 추석민속체험행사가 열리고, 같은 날 횡성에서는 국악협회 정기공연이 마련된다.■내가 우리 고향 가수왕각자의 사정으로 고향을 떠난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은 정겹다. 도내 곳곳에서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가위 노래자랑이 최고 인기다.연휴기간 원주에서는 태장2동, 신림면 등지에서 추석 노래자랑이 열려 마을주민이 한데 어울려 화합을 다진다. 횡성에서는 안흥찐빵마을, 갑천면, 구슬내마을 등에서 노래자랑 한마당이 마련된다.■가을맞이 지역축제 풍성연휴 기간 지역별로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가 풍성하니 방문해볼 만하다. 평창에서는 평창강 변에서 1,000만 송이의 만개한 백일홍을 즐길 수 있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도 평창에서 진행된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대에서는 가을꽃 축제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 태백에서 열리는 태백제는 10월 1일 전야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일 황지연못 일대에서 체험문화공연, 개천절인 3일에는 천제단까지 대규모 시민행렬이 이동하는 천제봉행 행렬단이 마련된다.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한 2023 평창 산소길 걷기<강원일보DB>



네이버 뉴스
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8032?sid=102


articleCode : 9200a195a1
최고관리자1 0 22 2023.09.27 02:00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