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티버스 도입 1년 이용객 12만명 훌쩍

최고관리자1 0 46 2023.10.06 02:00
차 없는 젊은 세대 이용 증가북부권 해안명소 접근성 향상시 "노선 추가·투어버스 검토"북부권 해안도로를 달리는 강릉 관광시티버스가 도입 1년만에 이용객 12만명을 돌파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도입된 시티버스(Sea Tea)의 1년 이용객은 12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9600명,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는 월 평균 1만3000명까지 이용하는 등 북부권 해안명소 접근이 편리해져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차가 없는 젊은 세대들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시티버스는 안목커피거리~주문진해변 편도 23㎞의 북부권 해안도로를 오가는 버스이다.이처럼 시티버스 호응이 높아지자 일각에서는 정동진과 심곡, 금진 등 남부권 해안 및 명소 노선과 안반데기, 솔향수목원 등 내륙권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또 시내버스 운행 형식의 시티버스가 아닌 권역별 관광코스 예약제 시티투어버스 도입 의견도 더해지고 있다.관광객 이모(24·서울)씨는 "여러 곳을 거치는 일반 시내버스보다 관광명소만 들리는 전용 버스가 있다고 해 이용해봤는데 요금도 저렴하고 편리해서 좋다"며 "해안권 말고 오죽헌이나 월화거리, 솔향수목원 등 도심권 관광명소 전용 버스도 생겨나면 좋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 예산 등의 문제로 당장 노선 신설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면 폐선 노선 등을 활용해 노선을 추가하거나 투어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뉴스
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053963?sid=102


articleCode : e59678e6ff
최고관리자1 0 46 2023.10.06 02:00

Comments

강릉뉴스 목록

강릉시의회, 신년 참배로 2024년 의정활동 시작
강릉시, 희망찬 제일강릉시대 위해 2024년 시무식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재개최
강릉 바다 때린 쓰나미…日 지진 발생 2시간만에 높이 85cm로 왔다
[오늘의 날씨] 한글날 '흐림'…오후부터 전국 곳곳 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