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밴드 없으면 강릉지역 해수욕장 못 들어간다

강릉운영자 0 501 2020.06.29 10:16
속보=강릉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도내 동해안 지자체의 해수욕장마다 방역 등 수용 대책 마련에 비상(본보 지난 22일자 5면 보도)이 걸린 가운데 강릉시가 2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해수욕장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운영 지침에는 해수욕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은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손목밴드를 착용하지 않은 도보 이용자에 대해서는 수시로 현장 확인해 조치할 방침이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자에게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및 수기명부를 작성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 전문용역업체 및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해수욕장 편의시설 및 공공장소 등 전 구역을 대상으로 매일 3회 이상 소독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당초 55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00여명의 추가 인력을 확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개장식은 물론 썸머페스티벌, 수제맥주축제 등 각종 축제와 체험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해수풀장, 야간개장 등도 하지 않기로 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차양막 2m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바다여행(www.seantour.kr) 누리집을 이용해 혼잡이 덜한 해수욕장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고달순기자

출처 : 강원일보
강릉운영자 0 501 2020.06.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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