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발전연구원 설립으로 우수 인재 활용을”

강릉운영자 0 489 2020.07.01 11:38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강릉지역의 중장기 발전과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정책자문 역할을 하는 가칭 ‘강릉발전연구원’ 설립을 검토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시의회 강희문(사진)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과 우수 인재를 활용,정책을 집중발굴할 수 있도록 강릉발전연구원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현재 시의 각종 정책이 시장 1인이 결정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공무원들이 일부 업무를 맡고 있지만 잦은 인사이동으로 체계적이지 못하다”며 “지역 대학의 교수 등 각 전문분야 종사자들의 의견을 모으는 연구원 구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의 예산이 1조원 시대를 맞았고 철도에 따른 물류의 중심지로 변하고 있어 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경제,교육,도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한데 담아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강 의원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강릉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강릉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강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연구원 설립의 순기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러나 연구원 설립을 위한 재원 마련 등 어려움이 있어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강릉운영자 0 489 2020.07.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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