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지역인재 7급 도내 최다 합격

강릉원주대가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도내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강릉원주대는 10일 신성호(해양자원육성학과)씨와 이수연(국제통상학과)씨, 장병진(정보통계학과), 최서현(자치행정학과)씨 등 졸업생 4명이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0년도 지역인재 7습 수습직원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에 8명을 추천했고, 이 중 절반인 4명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강릉원주대는 지역인재 선발에 대비해 추천심사 기준 재정비, 선발 배점 세분화와 더불어 실제와 동일한 심층역량 모의면접 시행 등 학생들의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공직 가치관을 겸비한 우수 인재 추천에 주력해 왔다.

국제통상학과 이수연 학생은 “이번 합격은 입학했을 때부터 합격에 이르기까지 지도교수님께서 추천서 작성을 비롯해 많은 도움과 조언을 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릉=조상원기자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