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공산성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대공산 봉우리

산에 있는 모래알갱이처럼 아주 작은 조개를 산골이라고 하는데 민간요법에서는 골절상을 당했을 때 산골을 산채로 먹으면 뼈가 잘 붙는다고 하여약으로도 쓰인다.

이러한 산골이 있는 곳이 강원기념물 제28호 대공산성이다. 정확히 언제 축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여전히 동문은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896년 강릉의병을 일으켰던 민용호 의병이 이곳에서 숙영하였다고 전해질 뿐, 어떤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지 알려진 바는 없다.